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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먹으면 건강해질 줄 알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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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먹으면 건강해질 줄 알았다.

라이포 2022. 11. 26. 21:05

"평생 비염이던 내가 이제 콧물은 커녕 양쪽 콧구멍으로 숨을 쉰다."


머리가 멍헀다. 어릴때부터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할지 갈피를 잡지못했다. 나는 카니보어 식단이 모든식단의 정점에 있다고 생각한다. 장점은 무수히 많다. 먼저 에너지 레벨이 매우 높아지고, 우울한 감정이 줄어들고 여러가지 알러지나 피부트러블이 사라진다. 이 밖에도 좋은 것들이 엄청 많다. 다만 단점을 하나 꼽는다면 맛이 없다는 것이다.

나는 어릴때부터 라면이나 국수 면종류를 좋아했다. 사실 좋아했다기 보다는 집의 형편이 어려워서 어쩔 수 없이 라면이나 국수로 끼니를 해결할 때가 많았다. 그렇다보니 여러가지 알러지가 생겻는데 비염은 당연하고 원래 없던 강아지 털알러지도 생겨서 좋아하는 강아지를 못 만지는 몸이 되었다. 어릴 때는 해결할 생각보다 그냥 자연히 나이가 들면 생기는 변화라고 생각했다.

군대갈 나이가 됬을 쯤에 문득 내가 가진 이런 질병들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나는 왜 아플까 ? 라는 의문에서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운동을 통해서 해결하고자 했다. 모든 의사, 사람들, 세상이 말하길 채소가 몸에 좋고 고기는 몸에 안 좋다였다. 나는 이를 맹신했고 운동을하며 믹서기에 아몬드, 시금치, 바나나, 케일 등등 각종 채소들을 갈아 마셨고 몸이 이상했지만 나는 바뀌는 과도기겠거니 생각하고 계속해서 운동하고 그린 스무디를 마시고를 반복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어느날 화장실에서 변을 봤는데 혈변이 나온것이다. 피를 보니 갑자기 소름이 돋았다. 평생 피는 코피밖에 본적 없는 내가 중환자 처럼 변에서 피를 본 것이다. 나는 무엇인가 잘못됬다고 생각했고 그 원인을 찾아 인터넷을 돌아다녔다.

이때쯤에 처음 카니보어의 대한 개념을 알았던 것 같다. 어느 외국의 보디빌더가 채소는 일절 먹지 않고 오직 고기만 먹으면서 운동하는 영상이였는데 그의 스케줄을 보면 어마어마하게 활동량이 많았다. 나랑 확실히 정반대였다. 활력있어 보였고 나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말도 안되는 운동수행능력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눈에서 나오는 총명함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본능적으로 이사람이 맞다라고 느꼇고 더 찾아보니 한국에서도 프리미티브라는 유튜브채널에서 카니보어를 소개하는 영상이 있었다.

그 채널에서는 지금껏 알고 왔던 음식에대한 통념 모든 것들이 정면에서 반박당했다. 그때 당시의 나는 채소는 몸에 좋고 시금치, 브로콜리, 케일 등등 이런 채소들이 나의 건강을 지켜준다 생각했다. 하지만 그거 아는가? 지구상에 있는 거의 모든 식물이 동물에게 잡아먹히는 것에 방어기제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그 방어기제는 동물에게 독이되는 것들이다. 대표적으로 옥살산염, 렉틴, 피트산, 항영양소 등등 사람 몸속에 들어오면 면역을 교란시켜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키거나 치아가 빠지고 관절이 불편하고 탈모가 오고 여러 질병들을 일으킨다.

매우 충격이었다. 지금껏 건강과는 정 반대로 행동했던 것이다. 그러니 아무리 운동을 해도 독극물들을 몸에 주입하니 몸이 버티질 못한 것이다.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었고, 유튜브를 보면서 많이 공부했다. 뭘 먹어도되고 뭘 먹으면 안되는지 그리고 자가면역 질환들이 과거에는 없던 비교적 최근에 발생한 질병들임을 알았다.

지금 카니보어를 한지 거의 5개월쯤 된것같다. 원래 갖고 있던 비염이 사라졌고 항상 자전거를 타고 밖에 돌아다니면 눈에 눈물이 났던 것도 사라지고 밥먹고 나서 오는 식곤증이나 브레인 포그도 사라졌다. 과거에 비해서 훨씬 강해지고 총명해졌다. 이 과정에서 내가 깨달은 것들을 다른 사람에게도 알려줬지만 쉽지 않았다. 영화 메트릭스에서 봤듯이 메트릭스에 속한 사람들은 메트릭스에 반하는 지식을 받으면 공격하고 그 메트릭스를 보호하려고 한다. 스포츠에 대한 생각차이로 사람들이 죽어라 싸우듯이 식단도 사람들의 정체성이 되어 그에 반하는 정보를 받으면 자신이 부정당하는 느낌을 받아 나오는 방어기제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스스로를 구원하는 구나 생각했고, 주변 친구와 가족들에게 최소한 절대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만 말해주고 이제 남에게 권유하거나 제안하지 않는다.

만약 나와 같이 자기면역 질환을 갖고 있고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고 싶은 강한 갈망이 있다면 속는셈치고 소의 간과 목초고기와 지방을 먹으며 자신의 몸의 변화를 봤으면 좋겠다. 안다 쉽지 않다는거 나도 그랬다. 갑자기 소의 내장을 먹으라니 미친소리로 들리겠지만 자신의 믿음과는 다르게 현실이 이렇다. 믿음에 상관없이 현실은 오롯이 존재한다. 그 뿐이다. 나는 친구들을 만날 때나 어쩔 수 없을때만 일반식을 먹고 나머지는 카니보어식단을 유지한다. 현재 컨디션은 최상이고 머리는 이전과 다르게 매우 잘 돌아간다. 이 글이 어딘가 누군가에게 꼭 도움이 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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