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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성매매 20분, 모텔 전화기가 울리면 끝

라이포 2023. 4. 17. 08:10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최근 성매매를 알선해 150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업주 9명이 검찰에 송치됐다는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이들은 모텔 15곳에 방을 잡아놓고 성매수자가 돈을 지불하면 보도방 여성을 보내는 방식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모텔과 보도방 업주들은 이러한 불법 행위를 이어오며 수년 간 공생 관계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건에서는 성매매가 이뤄진 모텔 건물 3채 등을 기소 전 몰수보전 신청하고 범죄수익금 150억원에 대해서는 과세자료를 국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은 성매매 사업은 단순한 범죄뿐만 아니라 성매매를 통해 희생되는 여성들의 인권 침해와 건강 문제 등의 문제점이 함께 따르는 사회적 문제입니다. 따라서, 이번 사건과 같은 성매매 사업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규의 강화와 더불어 성매매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개선과 예방교육 등의 다양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아가씨가 있느냐?" - 기자가 카운터에서 물어봅니다.
"놀고 갈 거야, 자고 갈 거야" - 여성 업주가 대답합니다.
"삼촌, 주리(가명) 좀 보내줘" - 여성 업주가 전화로 브로커에게 부르는 대화입니다.
"몇 살이냐. 귀엽다. 빨리 옷을 벗어라" - 모텔 성매매 여성인 A 씨가 기자를 독촉하는 대화입니다.
"중국인 동포 여성들이 일을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다만 서로 친하거나 안면이 있는 사이는 아니다" - A 씨가 중국계 모텔 업주들이 중국인 여성들을 고용한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런 얘기는 많이 들었다. 그런데 관리는 돌아가면서 하는 것 같다. 업주도 주간, 야간 교대를 하지 않느냐" - A 씨가 중국계 모텔 업주들이 중국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나 정도 연령대면 한 달에 150만 원 정도 번다. 하지만 연령이 낮으면 1000만~1500만 원을 버는 아가씨도 더러 있다" - A 씨가 모텔에서 벌어들이는 수입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값이 싸다보니 막 대하거나 욕을 하는 손님도 비일비재하다" - A 씨가 중국인 손님들에 대해 언급합니다.
"다음에 또 보자" - A 씨가 기자와 이별 인사를 나누면서 모텔을 나서는 대화입니다.
"수고했어 삼촌, 음료수 한잔 먹고 가야지!" - 모텔 카운터 주인이 기자를 불러 음료수를 선물하는 대화입니다.



댓글들은 대부분 성매매 합법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일부 댓글에서는 성매매가 범죄로 간주되는 것이 부당하다는 주장을 하며, 성매매가 합법화된다면 지하경제에서 돌아가는 돈을 세금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이점을 언급합니다. 하지만 성매매를 합법화하면 노예제도가 생기거나 성범죄가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는 우려도 나타납니다. 댓글들은 대체로 논쟁적인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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