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포
무엇이든 꾸준하게 하는 방법 본문
저는 의지가 박약하여 어릴 때부터 길게 꾸준하게 해 본 것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재밌는 건 계속할 수 있겠는데 자기 계발이나 운동 같은 것들은 길게 하면 6개월 정도 해봤던 것 같습니다. 이랬던 제가 블로그 글 쓰기, 온라인 쇼핑몰 , 운동, 책 읽기 등을 매일 3개월 정도 한 것 같습니다. 아직 까지는 짧은 시간이지만 계속할 생각이고 저만의 노하우(?)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의 의지를 과대평가 하지 마세요. 유튜브에서 동기부여 영상을 보거나 자기 계발 책을 읽으면 그 순간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주인공이 된 것 같지만 일주일만 지나도 자신의 삶은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책 속의 주인공처럼 실천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야 합니다. 마지못해서라도 상황 덕분에? 자신이 계획한 일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누군가에게 돈을 맡기는 것입니다. 돈을 맡긴 후 만약 해야 하는 일을 하지 않았을 경우 맡긴 금액의 80%만 준다던지 100% 수행했을 때는 20% 더해서 보상을 받는 것입니다. 이 2가지 방법을 사용하면 쉽게 계획을 이행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의지는 그 날 사용할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습니다. 아침에 가장 정신이 맑고 의지가 강해서 하루 동안 가장 중요한 일을 아침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의 삶이 딱히 불편하거나 고통스럽지 않다면 사람은 잘 움직이지 않습니다. 해야 할 일을 하면 보상이 있는 것을 알아도 현재의 편안함을 유지하고 싶기 때문에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스스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은 손실회피 본능이 있는데 이는 얻을 수 있는 이득보다 손실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인간의 본능입니다. 그렇기에 타인에게 돈을 맡겨 이러한 본능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저는 평소에 유튜브에서 침튜브를 많이 봅니다. 전 만화가인 침착맨(이병건)씨는 불편한 것과 귀찮은 것을 굉장히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노는 것도 귀찮아서 소파 위에서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그는 매일같이 다수의 유튜브 영상 촬영 방송 녹화 등 많은 일을 하는 워커 홀릭입니다. 그가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 계속해서 일을 하는 법은 회사를 세우면 된다. 그러면 컨베이어 벨트처럼 일을 계속 들어오고 본인이 멈추고 싶어도 멈출 수가 없게 된다" 이렇듯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일을 계속하는 것입니다.
주식을 하다보면 돈을 얻는 날도 있고 잃는 날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돈을 얻는 것은 당연시되지만 잃을 때마다 속이 타들어 가는 답답함을 느낍니다. 이득보다 손실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본능 때문입니다. 이러한 본능을 이용해서 보증금을 타인에게 맡기고 "약속을 못 지킬 시 보증금의 80%만 받는다" 약속을 하면 효과적으로 일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제가 실제로 써 봤고 효과를 봤던 방법입니다.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고 인간의 손실회피 본능을 이용하면 쉽게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배수의 진을 쳐서 굉장히 고통스러운 상황을 만드는 것보다 적절한 상황을 만들어서 도전해 보십시오. 우리 모두 인생에 원하는 바를 이루고부자 되어 자유롭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