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포
2030만 당하는 범죄 아르바이트 본문
최근에 알바몬에서 알바를 찾고 있는데 캠핑용품 배달이라는 알바를 찾았는데 꽤나 고수입이었다. 10시에서 17시까지 일하는데 20만 원을 준다고 적혀있었다. 나는 캠핑용품이 엄청 무거워서 돈을 많이 주나 생각하고 문자로 지원했다. 다음 날 문자 한 통이 왔고 기존에 있던 배송업무는 마감이 되어 다른 알바를 주겠다는 내용이었다. 본인들이 해외에 온라인 쇼핑몰을 하고 있는데 환율차이로 생기는 손실 때문에 대금을 전달한다고 했다. 나는 여기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인터넷에 폭풍검색 해보니 이게 웬걸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변호사님들이 상담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었다. 속으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과 나 같은 사람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금을 운송한다면 보이스 피싱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갑자기 모집하던 알바가 마감되었으니 다른 일을 권유하는 경우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본인이 하는 일이 불법인줄 모르고 했다 할지라도 보이스 피싱 사건에 연루되면 실형을 피하기가 어렵다. 요새 사법 당국은 보이스피싱에 대해 매우 엄격히 처벌하는 추세이다.
2030 세대 청년들 10명중 6명이 사기 사건에 연루되고 대형 플랫폼인 알바몬이나 알바천국에서 고수익 알바로 관심을 끌고 갑자기 일을 바꿔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으로 사용한다. 2년을 실형을 받은 사람도 있는데 전과가 전혀 없고 초범이기 때문에 무죄를 받을 거라 생각했지만 생각과는 달리 재판부에서는 실형을 선고한 사례도 있다.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 본인이 지원하는 회사가 실존하는지 확인해봐야한다. 기업명과 담당자명 연락처를 살펴보자 담당자 이름을 밝히지 않고 '김이사' 이런 식으로 적혀있거나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 등 쉽게 바꿀 수 있는 정보만 기재되었다면 불투명한 업체인 경우가 많다.

먼저 알바 모집 중인 아무 곳이나 들 어가서

기업정보를 클릭하고

기업 정보 상세보기를 누르면 기업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가 나와있다. 다른 분들도 충분히 당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제가 겪은 일들을 공유해 봤습니다. 다음엔 더 좋은 정보를 가지고 오겠습니다.